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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The Guitar

Jamstack 을 구입하였다.

Choesam 2019. 4. 29. 18:02

프로그래밍 공부를 아무리 하고 싶어했어도 막상하니까 쉽지 않다. 
2~3일 동안 해결안나는 오류로 끙끙 거리다 해결했을 때의 기분이란...혼자서 방을 방방 뛴다.
근데 그러다 또 오류가 난다. 그렇게 천국과 지옥의 반복이다.

그러던 중 오래간만에 통기타를 잡았다.
요즘에 즐겨듣는 음악은 '하도리 가는길'이다. 우리나라 1세대 재즈음악가 임인건씨가 작곡한 곡인데 
감미로우니 너무 좋다. 
악보를 검색해서 한번 쳐보았다. 코드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연주 할 만 했다.
늘 끝까지 연주하는 것이 없는 나의 레파토리 등등을 연주하고

그러던 중 오래만에 Ozzy의 Goodbye to Rommance가 생각이 나서 중간에 기타솔로를 연주해 보았다.
느낌이 산다....오 좋은 데....하면서 마구마구 연습해보았다....역시...속주는 박자가 어렵다....
기타를 처음 잡은지도 정말 오래됐는데....타브보고 치는 정도에서 언제쯤 벗어날수 있을까 가 늘 관심사였고
학교에서 공연할 일이 있을 때 과외도 잠시 받아보고 했었는 데 역시 몰입과 연습이 필요하다...
언제쯤 스케일을 머리속에 외우고 애드립을 칠수 있을까? 그렇게 기타에 빠질수 있는 시간이 생길까
뭐든지 시나브로다...성공이나 완성됐을 때의 모습은 우리가 생각하던 거랑 다르다. 나도모르는 사이에 그 경지에 다다르는 거지 우리가 이런 사람이 되고싶다. 이 일을 성공하고 싶다. 이 기술과 능력을 갖추고 싶다. 등등의 소망은 
우리가 상상하듯이 갑자기 되는 것이 아니라... 시나브로 어느 순간 된다.

기타 애드립도 하고 싶고 몇달 전부터는 아코디언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예전에 심성락 선생님의 앨범을 많이 들은 적이 있다. 아코디언 소리가 좋다.

어쨌든 거두 절미하고 오늘은 통기타로 Goodbye to Rommance를 치다가 일렉기타가 다시 잡고 싶어 졌다.
그러다가 일렉기타 연주시 항상 불편했던 앰프와 기타와 잭으로 연결하는 것. 
요즘은 왠지 무선제품들이 많아 충분히 그런 불편을 해소시켜줄 제품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햇는 데 제일 먼저 검색된 것이 JAMSTACK!!!

사야겠다고 맘먹은 순간? 크라우드 펀딩이 2017년부터 시작했는 데 아직 많이 퍼지지 않았나 보다? 끙...해외직구는 해본적은 있지만 아직 익숙지 않아서....그런데 아직 아마존에도 없다??? 윽...

포기하고 그냥 국내 비스무리한 제품을 사보자는 판단하에 다시 폭풍검색 시작.......하지만 저만한게 없다....JAMSTACK의 디자인과 효율성이 자꾸 머리속에 맴돈다....무선 제품은 있지만 기타에 떡하니 붙여서 쓸만한 것들은 안보인다...

그냥...도전...!!!!!
ㅋㅋㅋ 신규시절 연구학교 발표회 때 상영한 내가 만든 동영상의 문구가 갑자기 생각이 나네...

"도전하는 자만이 산을 넘을 수 있다!"

참...첨으로 블로그를 해보고 이렇게 긴 글을 남겨보는 데 정말 내가 이렇게 주절주절 거릴 줄은 몰랐네
어쨌든 누구한테 보이기 위해서 쓰는 거 아니니까....내맘이쥐!!! 나의 기록!!! 나도 일기란 걸 좀 써보자~!!!

1~2시간을 기타앰프 무선앰프 와이어리스 등등 으로 검색을 하며(마음은 콩밭에 두고) 시간을 허비하다가
도전하자! 관세가 얼마일까? 부가세 10%는 붙겠지...배송료는 얼마일까? 어떻게 배송이 될까? 에라이 모르겠다.
그냥 주문하다보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해봤다

그런데 의외로? 사이트가 구입단계가 어렵지 않게 잘 구성되어 있었다!!!!! 아예 DHL배송 까지도 연계되어 있었따!!!!

와우 기분좋아!!!!

크라우딩 펀딩 제품들은 매장이 없기 때문에 배송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걸까? 이제 관세와 부가세만 걱정하면 되겠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으로 관세가 혹시 없는 것은 아닐까 이 품목은 어떨까... 부가세는 10% 무조건 붙겠지 그러면 한 3만원 정도 추가...

나름 역사적인 일이어서 캡쳐를 해두었다.

무턱대고 영문주소를 쓰고 나서 국적을 선택하니 창이 또 아름답게 자동적으로 바뀌었다
DHL로 바로 연계가 된다!!! 배송비는 6만원 정도!!! OK!!!!
완료 되었다. 뿌듯하다

 

전화번호를 썻더니 success란다. 뭔지 모르지만 기억해놓으면 좋겠지

  이리하여 jamstack구입을 완료하였다!!!

아마 jamstack 구입 리뷰는 내가 최초이지 않을까?? 하하하 괜히 덩달아서 기분 좋네

배송이 되면 써보고 또 후기 올려 봐야지 하하하

이런 맛에 블로그 하는 구나!

그런데 정작 간지 나는 jamstack 사진은 한개도 없네 하나 올려주면서 이글을 마친다~!!!!

선이 없는 황홀한 기타연주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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