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내가 아직 내 일에 성공한건 아니지만 만약 성공한다면 그 요건에 대해 미리 말해두고싶다 3가지인데 1. 열정과 투지 2. 노력과 끈기 3. 운 첫째 둘째는 참 진부한 말인데 어쩔수가 없다 당연한 말인데 체감한 사람은 눈물나는 말이다 세번째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 운이라고 뭉뚱그렸는데 구체적인 예시로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거 금전적인 부분이 해결이 되는거 일에 몰두할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는거 성공이라는 최종문이 열리기까지 수십가지의 크고 작은 문들이 열려야되는데 몇개의 큰 문이 가까스로든 떡하니 열리든 통과가 되야된다는거 그렇지만 2번째거가 3번째거를 만들어줄수도 있다는거 구체적인 길이로 따지면 팔십인생에 십년은 내어줘야 황금사과를 받을수 있지 않을까?
사람 맘이란게 참 웃기다 나의 의지력이 부족한 걸까? 슬럼프가 온거 같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사기충천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커리커리 화면구상하고 상상하면서 덜덜 떨릴정도로, 잠을 못이룰정도로 설레며 했는데 어제부터 다운이다.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은 범교과학습을 자동화시키려는 데서 온것 같긴한데...대충 해결해놓고도 맘이 다시 일어나지가 않는다. 교육과정 작성을 자동화시킨다는 것은 많은 무리수가 있다. 자동화가 되려면 일정한 패턴이 있어야 하고 유동적인 데이터가 많으면 안될 것 같다. 하지만 교육과정 작성은 일주일치의 시간표를 연간시간표를 바꿔주면서 학교단에서 입력한 교육활동과 섞어서 만들어준다는 뼈대 외에는 너무나 변수가 많다. 전담교사, 특별실시간표, 범교과학습 등등. 그걸 세밀히 맞춰주다보면 사용자가..
오늘은 우울했다. 내가 과연 하고 있는 이 일이 갑자기 한심해 보이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고 순응하며 열심히 자기 본분에 충실한 사람들...나는 될 가능성이 희박한 일에 대한 도전으로 그런 사람들의 성실함을 외면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지금껏 5개월...잘 달려왔는 데...정식 휴직기간으로 치면 3개월이다...나름 성과도 있었고 힘든 것도 있었지만 지금 이시점에선 성공적이라 할수 있다. 생각보다 계획데로 되고 있고 신명나게 하고 있었다. 근데 왜 갑자기 오늘 이런 시련이 닥치는 걸까...잠 못잔 날은 예민하긴 하다...요즘 잠을 너무 이상하게 잔다....밤낮이 바뀌었을 뿐더러 그냥 졸릴 때 자면 된다고 생각하여 대낮이든 저녁이든 밤에 잘 잠을 아무때나 잔다. 그래서 그런가...
천신 만고 끝에 부서별 등록 기능을 탑재하여 배포를 했는 데 왠걸.... 로컬에서는 잘 돌아가는 데 배포하고 나니 오류가 난다? 이게 말이 되는 경우야? 그것도 악명높은 익스플로러에서는 잘 돌아가고 크롬에서는 안돌아 간다? 이게 말이야 방구야? 경험적은 나로서도 이럴 수가 없는 상황이라 여겨지는 시츄에이션이라 어처구니가 없다.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학교에서는 데이터가 싹다 바뀌었다고 조치부탁드린다고 연락이 오고....자세히 안내팝업읽어보면 되는 데....근데 문제는 또 있었다. 부서추가가 10개까지 밖에 안되는 것...아차 싶었다...연락온 초등학교에서는 벌써 부서를 추가해서 내가 생각지도 못한 오류를 해결하게 했다...그렇게 불만이든 칭찬이든 연락을 주는 학교가 도움이 되는 좋은 학교이다. 그문제는..